위례로 곧 이사예정인 4살 아가를 둔 맘입니다! 늦은 나이 결혼하여 여러번 유산 끝에 치료병원에서 마지막까지 치료하고 어렵게 딸 하나두고 있습니다! 아기를 더 낳고 싶어도 계속 유산만하고 치료병원에서는 돈이 너무 많이들고 몸도 마음도 치쳐 더 이상 아기를 갖고 싶어도 낳지 못합니다! 그동안 제가 데리고 있다가 어린이집 보내려고 하니 위례신도시 자체는 어린이집 대란이 말도아닙다. 어린이집은 국공립아니면 가정어린이집 밖에 없어 가점제로 맞벌이 다자녀가 어린이집 우선이라 한자녀는 위례에서는 대기를 걸어도 뒤로 순번이 밀려나고 보낼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어제 아침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하면서 말로만 듣던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경쟁을 실감했습니다! 이번에 단지내 새로 오픈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두곳되는데 지원한 아이들은 600명 정도 되는데 두곳합쳐 200명 정원이라 400명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까요? 뉴스에서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너무 저조하다고 걱정 하는데 우리나라 아이 있는 가정이 포레샤인에 다 모인것도 아닐테고.... SH에서는 신혼부부 특약이라 해서 신혼부부들이 많이 입주하도록 해놓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왜 턱없이 부족한 현상을 만들어 놓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구청 보육과에 문의해 보니 올해부터 공공임대 아파트에서도 민간어린이집 개설이 가능하다는 법령이 내려왔다고 합니다. 다만, 시행령이 내려오지 않아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게 없다고 합니다. 단지내 어린이집 & 위례 자체내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기 위해 가산점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맞벌이를 해야하고, 팍팍한 경제사정에도 아이를 하나 더 낳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없는 세상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